가천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신설…1학년 등록금 지급

입력 2020-12-21 15:07   수정 2020-12-21 15:09


가천대(입학처장 이재희·사진)는 2021학년도 정시모집에서 1257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군별 모집인원은 가군 410명, 나군 164명, 다군 683명이다. 국내 대학 학부 최초로 신설된 인공지능(AI) 전공은 올해 첫 신입생 50명을 선발한 데 이어 2021학년도에는 150명으로 모집인원을 100명 더 늘렸다. AI전공은 1, 2학년에는 소프트웨어 코딩, 수학 등을 통해 AI 기초를 탄탄히 다진 뒤 3, 4학년 때 △컴퓨터 비전 △자연어 처리 △로봇공학 △데이터 과학 △기계학습 △딥러닝 △인공지능 애플리케이션 등의 심화교육과정을 거치며 전문성을 키운다. 이번 정시 모집에서 다군 일반전형1을 통해 45명을 선발한다.

가천대 의대는 AI 관련 교과를 학부 실습 과정에 도입해 ‘디지털 융합 능력을 가진 의사’를 양성하고 있다. 의예과와 한의예과는 나군 일반전형1로 각각 15명을 선발한다.

올해 신설된 조기취업형 계약학과인 첨단의료기기학과, 게임·영상학과, 디스플레이학과, 미래자동차학과 등 4개 학과는 수시모집 미충원 인원에 한해 1단계 서류 100%로 5배수 선발하며,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50%와 면접 50%로 뽑는다. 입학과 동시에 취업이 결정되며, 3년 과정으로 학사학위를 취득하게 된다. 1학년 때는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1인당 400만원의 취업지원장려금도 지원받는다.

인문계, 자연계열 학과들은 전년과 같이 수능 100%로 1113명을 선발한다. 연기예술학과는 실기 70%, 수능 30%로 선발하며 미술·디자인학부, 체육학부는 실기 60%, 수능 40%로 선발한다.

수능 4개 영역을 반영하는 일반전형1에서는 841명을 선발한다. 일반전형1의 인문, 의예과와 한의예과를 제외한 자연계열 전체 모집단위는 국어, 수학(가·나), 영어, 사회·과학탐구(1과목)를 반영하며 한국사는 필수다. 반영 영역 중 국어와 수학(가·나) 2개 영역은 우수한 영역 순으로 35%, 25%를 반영한다. 금융수학과, 자유전공학부, 의예과를 제외한 자연계열은 수학 가형에 5%, 과학탐구에 3%의 가산점을 부여한다. 의예과는 국어, 수학 가형, 영어, 과학탐구 2과목을 반영하며 한의예과는 국어, 수학(가·나), 영어, 사회·과학탐구 2과목을 반영한다.

일반전형2에서는 272명을 선발한다. 일반전형2의 인문, 자연계열 전체 모집단위는 국어, 수학(가·나), 영어, 사회·과학탐구(1과목) 중 상위 3개 영역을 우수한 영역 순으로 45%, 40%, 15%를 반영해 선발한다. 정시 원서 접수는 오는 1월 7일부터 11일까지다.

김남영 기자 n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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